[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 150명 등 273명이 참여할 것으로 통보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측은 조추첨과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통해서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 150명을 포함한 선수단이 참여할 것이라는 내용 등을 담은 북한 올림픽위원회 송강호 부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우리측에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선수단 규모는 선수 150명을 포함해서 273명이다.
북한측은 그동안 추후 문서 교환방식을 통해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의해왔고 우리 측은 이를 수용해 필요한 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남북 간 협의를 거쳐서 합의가 이뤄진 후에 공개하기로 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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