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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지, 中 공기청정기 훈풍으로 실적호전…'매수'<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1일 에스피지에 대해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훈풍으로 실적 호전에 이상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48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가정용 팬 BLDC 모터(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에 사용)의 고성장으로 에스피지의 가정용 팬 BLDC모터 부문의 매출액이 2014년 약 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의 고성장으로 중국 가전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고, 국내 공기청정기와 제습기의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이유에서다.

적자사업부인 유성 감속기와 동력 모터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9%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4년은 신규 고객사 확보와 유성 감속기 모터의 남미·동유럽 4D 영화관향 수출 물량 증가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부인 CCTV 동작 모터는 해외 수주량 증가로 올해 196억원의 신규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5월 물량을 발주했는데 지능형 CCTV는 중동지역에 적합한 제품으로 중동지역의 보안 시장이 급부상하는 환경에서 에스피지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지능형 CCTV 동작 모터는 마진율이 높은 제품으로(영업이익률 15%대) 에스피지의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스피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91억원,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2%, 14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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