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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정읍∼광주송정 구간 20일 전기 공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2만5000V 특고압 전류 흘러 감전사고 주의

코레일 광주본부는 19일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종합시운전 시행과 관련해 오송∼광주송정 건설구간 중 정읍∼광주송정(52km)간 전차선 조정 작업을 모두 마쳐 20일 오후 4시부터 전기공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익산∼정읍구간 전기 공급을 시작한 호남고속철도는 이번에 정읍∼광주송정까지 전기가 공급되면서 각종 전기설비의 성능확인과 내달 시행할 고속철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300km/h 운행을 위한 단계별 증속시험 등 본격적인 영업시운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차선로에 전기가 공급되면 2만5000V 특고압 전류가 흐르게 돼 접근시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가압 구간 선로 주변 지역주민들은 전차선로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특히, 낚싯대를 들고 선로를 건너다 실제 전차선에 감전되는 사례도 발생하는 만큼 높은 곳에 닿을 수 있는 물체를 들고 이동할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윤중한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코레일 광주본부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시 안전한 열차운행을 최우선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계획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개통까지 남은 공사기간동안 고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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