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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교황, 귀국 비행기에서 마지막 메시지 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나라에 마지막 메시지를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1시5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갔다.
교황은 이날 비행 8분 뒤 한국 국민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보냈다.
항공기 조종사는 교황의 메시지를 관제 주파수를 통해 영어로 대독했다. 이 메시지는 인천 지역관제소(인천ACC) 북부 섹터가 접수했다.
교황은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메시지를 남긴다“며 “이제 한국을 떠나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맡기며 박 대통령과 사랑하는 한국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다시 한 번 기도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축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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