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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4분기 연속 10%대 영업이익률…목표가↑<키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SK C&C에 대해 지난 4개 분기 연속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보여준다며 목표주가를18만7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 C&C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078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OP 638억원)를 상회했다. 엔카 등 유통 기타사업은 23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4%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률도 10.9%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이어오던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엔카, ISD테크놀로지, 인포섹 등 지속적인 신규 비즈니스의 확대로 인한 매출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해외 사업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과 그룹 비중 축소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SK C&C의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회사 'ISD테크놀로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모듈 유통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며 "하이닉스와의 시너지 뿐만 아니라, 그동안 SK C&C가 추진했던 중고차, 중고폰과 같은 해외 시장에서의 유통 채널 확대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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