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10일 이란 테헤란 인근 메라바드 공항 인근에서 소형 여객기가 추락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우리 국민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타반 항공 소속의 이란-141 여객기가 이날 이륙직후 추락했다.정확한 탑승객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란 현지 메흐르통신(Mehr News)은 사고 여객기에 15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보도하고 있는 반면, 다른 통신사인 파스(FARS)는 사고 여객기에 40명가량이 탑승해 있었으며 전원 숨졌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 "우리 국민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모두 이란인 탑승객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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