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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무더위 식혀줄 충청권 음악축제, 가요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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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별빛음악회’, ‘아산 뮤직페스티벌’,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홍성 해변콘서트 & 가요제’, ‘월악산가요제’ 등 시선집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여름 피서가 본격화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마다 지역특성에 맞는 갖가지 행사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들을 마련하고 휴가손님들 끌어들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음악’이다. 노래자랑대회, 교향악단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귀를 즐겁게 하면서 피서를 위해 찾아오는 전국의 길손들을 맞고 있다.


노래로 무더위를 식혀줄 충청권 음악축제와 가요제 등을 소개한다.

◆보령시,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별빛음악회’=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교향악단 연주와 함께 지니(Jinny)작가의 샌드 애니메이션이 곁들여진 공연이 펼쳐진다.


윤승업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지휘로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소프라노 김유섬, 바리톤 최종우의 협연과 함께 모래로 그리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샌드애니메이션이 선보인다.

드보르작 서곡 카니발작품92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명곡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비롯,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모든 산을 올라보렴’ ▲오페라 ‘돈 조바니’ 중 ‘자, 우리 손의 손을 맞잡고’ 등을 소프라노 김유섬과 바리톤 최종우가 협연한다.


이어 비제의 카르멘 조곡 1번과 2번을 샌트아트 지나작가가 유리판 위에 뿌려진 모래를 이용, 갖가지 그림들을 그려 감동을 준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041-930-3510)으로, 예약은 보령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http://art.brcn.go.kr)나 방문해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S석 5000원, A석은 3000원.


◆‘아산 뮤직페스티벌’=13~16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아산 뮤직페스티벌’은 ‘2014 제17회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다.


13일엔 영화 ‘안녕! 오케스트라’의 상영과 아산온궁 오케스트라가 꾸미는 감동의 앙상블무대가 펼쳐진다. 14일엔 ‘신정호 포크콘서트’를 주제로 가수 자전거 탄 풍경과 정태춘·박은옥, 이정열, 손병휘를 초대해 포크뮤직의 진수를 보여준다.


15일엔 ‘한여름 밤의 신정호 리듬파티’란 주제로 우쿨렐레 밴드 우쿨렐레 피크닉, 바베렛츠 등이 출연한다. 행사 대단원의 막은 ‘한여름 밤의 신정호 워터파티’를 주제로 인기가수 이승환, 킹스턴루디스카, 스트릿건즈가 장식한다.


◆‘노을과 함께 하는 홍성 해변콘서트 & 가요제’=9~10일 수산물 먹을거리가 가득한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충남중앙방송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가수공연으로 이뤄졌던 지난해와 달리 일반참가자들의 가요제 형식이 곁들여진다.


9일엔 예선을, 10일 오후 7시엔 본선이 펼쳐진다. 박일준, 이박사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홍성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름밤 음악선물을 안겨준다. 행사문의처는 홍성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분야담당(☏041-630-1813).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14~19일 제천시 일대서 열린다. 14일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의 상영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이어진다. 이 기간 중 31개국, 8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팀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시네마콘서트에서 상영될 영화는 일본작품으로 1924년 감독데뷔 후 160여 작품을 남긴 시미즈 히로시 감독의 ‘항구의 일본 아가씨’와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부초 이야기’가 야나시타 미에의 피아노연주와 함께 상영된다.


‘주제와 변주, 10주년 커튼 콜·뮤직다큐 특별전’을 통해 6편의 음악다큐멘터리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팝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가수이자 비운의 가수로 꼽히는 시스토 로드리게즈의 이야기를 다룬 ‘서칭 포 슈가맨’, 잭슨 브라운, 폴 사이먼, 칼리 사이먼 등 최고의 뮤지션들의 기타를 만든 플립 씨피오의 이야기 ‘기타의 장인, 플립 씨피오’, 비틀즈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인음악가 해리 닐슨의 진솔한 이야기 ‘위드 아웃 유, 해리 닐슨’ 등이 상영된다. 표 예매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음성 ‘Go! Go! Go!(고!고!고!) 페스티벌’=오는 27~30일 오후 7시30분 충북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신나고! 재밌고! 즐겁고!’를 줄여 음성문화예술회관으로 공연을 보러 가자는 뜻으로 올해로 3번째다.


어린이, 청소년, 2030층, 중·장년층의 음성군민들이 여러 공연들을 골라 즐길 수 있다. 27∼28일엔 ‘2014 지방문예회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뽑힌 수준 높은 작품들이 무료나 싼값에 공연된다.


29일 ‘SHOW TIME, FUN한 댄스’공연은 와이즈발레단의 댄스뮤지컬공연으로 다양한 춤의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30일엔 ‘7080 낭만콘서트 Memories’ 공연이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추가열, 남궁옥분, 김도향이 출연해 중·장년층의 감성을 깨워줄 추억의 낭만 콘서트무대를 꾸민다.


예매는 음성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www.esart.kr)에서 할 수 있다. 공연문의처는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3883).



◆한여름 주말 노래축제 한마당 ‘2014 제천 월악산가요제’=9일 오후 7시부터 제천시 덕산면 덕산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요제엔 전국서 몰려든 예비가수 100여명이 각축전을 벌여 14명이 최종 결선무대에 오른다.


월드이벤트TV, CCS충북방송에서 녹화 방영될 이 행사는 인기가수 한혜진, 문연주, 서주경, 양나미, 송월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하명지씨 사회로 꾸며진다.


본선진출자 중 ▲대상(상금 100만원) ▲금상(8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20만원) ▲인기상(20만원) 등 수상자에겐 상금 외에도 트로피와 향토가수협회 가수인증서도 주어진다.



◆트로트가수 등용문 제18회 ‘박달가요제’=트로트 가수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1등 대상상금이 700만원으로 트로트가요제 중 액수가 가장 크다. 본선진출자에게 합숙훈련과 부대비용을 무료로 해주는 전국 최고가요제로 자리 잡아 인기다.

만 16세부터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CJB청주방송과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홈페이지(www.jca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 예심은 9일 제천미디어센터에서 열리며 신청자 중 50명을 뽑아 오는 16일 2차 예심에서 10명의 본선진출자를 뽑는다.


가요제에선 ▲대상 7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인기상 50만원의 상금과 가수인증서가 주어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CJB청주방송 기획제작국(☏043-267-9311~3)이나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043-641-4870)로 물어보면 된다.



◆‘괴산고추축제 특집, KBS 전국노래자랑’=오는 30일 오전 11시 충북 괴산군 괴산읍 고추유통센터 일대서 열린다.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28~31일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서 ‘그 놈의 고추 잘∼ 생겼다. 잘 생겼다∼’는 주제로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행사의 하나다. 국민MC 송해씨 진행으로 김혜연, 김국환, 박구윤, 양양, 김수찬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예심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하며 본선 공개녹화방송에 나갈 15명 안팎을 뽑는다. 참가희망자는 괴산군청 경제과(☏043-830-3291)나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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