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미국이 이라크 내전에 개입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면서 흥구석유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8일 오후 1시48분 흥구석유는 전날보다 350원(14.83%) 오른 271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지시간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성명을 통해 이라크 공습을 공식 승인해 이라크 내전 상황에 미국이 개입한다고 밝혔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비상식량 공급 등 인도주의적 지원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42센트(0.43%) 오르며 배럴당 97.34달러에 마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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