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오롱글로벌이 45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소식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24분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전날보다 1420원(14.98%) 내린 8060원에 거래되며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날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이 4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밝힌 이후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전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한국토지공사가 지난 2009년 실시한 고양삼송수질복원센터 공사 입찰에서 태영건설과 담합한 혐의로 6억3900만원의 과징금과 함께 검찰 고발당했다.
증권가에서는 시장의 과민한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단기차입금 증가 공시가 급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나 이는 여유자금 확보를 위한 것으로 시장에서 지나치게 과민반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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