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명량' 보러간 박근혜 대통령, 이순신 장군 갑옷 보더니 "아이고, 무게가…"
박근혜 대통령이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후 영화 '명량' 관람을 위해 여의도 CGV를 찾았다. 김기춘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비서관들과 대통령 자문위원회 문화융성위 김동호 위원장, 배우 안성기가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영화 관람에 앞서 상영관 앞에 전시된 이순신 장군의 갑옷 등을 둘러봤다. 안성기가 "고증을 통해 재현된 갑옷으로 투구를 포함한 무게가 20㎏이나 된다"고 설명하자 박 대통령은 "아이고, 무게가… 이것을 입고 영화를 찍었다는…"이라며 놀라워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국가가 위기를 맞았을 때 민관군이 합동해 위기를 극복하고 국론을 결집했던 정신을 고취하고, 경제활성화와 국가혁신을 한마음으로 추진하자는 의미가 있다"며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사회를 다시 일으키는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박 대통령의 영화 관람 배경을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영화 '명량' 관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근혜 명량, 나도 명량 보러 가고 싶다" "박근혜 명량, 더 빨리 천만 영화되겠다" "박근혜 명량, 영화 보면서 무슨 생각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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