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외서면이 탄저병 없는 우량 딸기묘 출하 준비에 한창이다.
외서면 딸기 재배는 2013년부터 시범적으로 딸기 육묘 시 뿌리만 적셔주는 담액식 저면관수 육묘 기술을 활용해 기존 육묘방식인 살수관수 방식을 개선했다.
저면관수 시설로 생산되는 딸기묘는 탄저병, 시들음병, 선충 등을 원천 예방하는 효과와 함께 상토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흙을 털지 않고 정식을 하여 성장이 빠르고 다른 딸기묘와 달리 분화가 빨라 딸기 생산시기를 앞당길 수 있으며 묘의 소질도 동일하게 키울 수 있다.
또한 잎이나 줄기에는 물이 튀지 않아 병해충 감염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딸기에서 중요한 병인 탄저병은 육묘단계부터 진행되므로 육묘단계에서부터 예방이 필수적이다.
시 관계자는 “ 외서면 저면관수 육묘시설을 통한 한 단계 진보한 육묘 방법 정착으로 탄저병 없는 우량묘 생산 공급을 통한 단위당 수량과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061-749-87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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