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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새 감독 영입차 출국…판 마르바이크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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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새 감독 영입차 출국…판 마르바이크 1순위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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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이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판 마르바이크(62·네덜란드)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서다.

한국방송(KBS)의 보도에 따르면 5일 새벽 이 위원장은 네덜란드로 극비리에 출국했다. 반 마르바이크 감독과 협상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 2월 15일 성적부진으로 함부르크SV(독일) 감독직을 내려 놓은 뒤 새 일자리를 찾고 있다. 앞서 벨기에 클럽 KRC 헹크가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벨기에 언론 '부트발뉴스'는 이날 "판 마르바이크가 헹크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기술위는 지난 31일 대표팀 사령탑에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감독선임에 8가지 조건을 걸고 이를 충족하는 3명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기술위가 내건 8가지 기준(대륙별 선수권대회 경험,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월드컵 예선 경험,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 성적, 클럽팀 지도 경력,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휘, 고령 감독 제외, 영어 사용, 즉시 계약 가능자)에 부합하는 지도자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벨기에와 독일에서 클럽 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시절에 받은 연봉은 27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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