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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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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발명협회-국립공주대 주최, 8~9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 국제컨벤션센터…장려상 이상 수상작 194개 작품, 국제청소년발명품 170개 작품 전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청소년들의 우수발명아이디어를 찾아 상을 주는 ‘대한민국 청소년발명아디이어 경진대회’와 세계 청소년들 발명품을 선보이는 전시행사가 서울서 열린다.


5일 특허청 및 교육계 등에 따르면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와 국립공주대가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중소기업청, 특허청이 후원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발명아디이어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이 8~9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5일부터 전국의 1만1000여 학생, 청소년, 군인들이 참가해 예선·본선, 공개평가를 거친 것으로 장려상 이상 수상작 194개 작품과 국제청소년발명품 170개 작품 등 364개 발명품이 전시된다.


특히 마산대 구태영(여) 학생은 공기 중 라돈가스의 집진장치로 방사선 피폭에 따른 폐암발생을 줄이는 발명품으로 대통령상을 받는다.

울산과학고 이지훈 군은 갑자기 많은 눈이 쌓였을 경우 무게감지 때 자동으로 열을 가해 눈이 없어지게 만들었다. 이 발명품은 상황에 따라 온수순환모터를 써 배관을 통한 온수를 호수로 연결, 쌓인 눈이 저절로 녹도록 하는 장치로 고안됐다.


그밖에 상을 받는 사람은 ▲국회의장상 정현지 ▲대상(장관상) 이재원, 유영범, 이승윤, 김학수, 성기원, 장주연, 홍준기, 양현민, 김아민, 안은비, 윤도성, 이동혁, 도용헌, 한종윤, 노영상 등이다.


올해로 13회째인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경진대회’는 청소년의 지식재산 이해와 창의정신을 기르기 위한 창조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한국대학발명협회 교수들의 무료봉사와 수상자들의 재능기부봉사로 열리는 국내 첫 지식재산권 행사다.


특허출원을 원하는 수상작품은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지식재산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위해 특허출원을 공짜로 해주기도 한다.


한편 시상식엔 국회의원 이현재, 이명수, 김영환, 오제세 의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영민 특허청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때 발명대회 성격에 맞는 창의적 이벤트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축하테이프 자르기 대신 대회참가 청소년발명가들이 각자 꿈을 적은 롤링테이프를 내빈이 손으로 잘라 꿈이 이뤄질 수 있게 보관하고 도와주며 환상적 도미노게임 골드버그 등 볼거리도 마련된다.


개막식 참가 및 전시발명품 관람은 무료다. 더 자세한 행사내용은 홈페이(www.invent21.com)나 전화(02-795-9000)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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