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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다 전 총리, 시진핑과 극비 회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가 지난달 27∼2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극비리에 회담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복수의 중일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월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을 앞두고 양국관계 개선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이 2012년 9월 일본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국유화한 이후 일본 인사를 만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회담은 일본 외무성을 거치지 않고 후쿠다 전 총리와 중국 측이 독자적인 루트로 조정해 성사됐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한편 중남미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일 밤(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1월 APEC 정상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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