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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관광객 6000여명 충주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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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평균 800명씩 지역호텔 예약…오는 11월 ‘2014 타이베이국제여전’ 충주관광 홍보관 운영, 여행상품도 판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국인관광객 ‘요우커(요우커, 遊客)’ 6000여명이 충북 충주를 찾는다.


31일 충주시, 관광업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이 ‘72시간 환승관광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충주시가 ‘관광업계 큰손’인 중국인관광객들 끌어들이기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때 대규모 외국인관광객들이 충주를 다녀간데 이어 올해는 충주시내 그랜드관광호텔, 수안보조선호텔에 6~12월 중 매달 평균 800명의 중국인관광객들 예약이 끝났다.

충주시는 ▲충주호수축제(7월31일~8월3일)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8월2~3일) ▲8월말 충주세계무술축제(8월28일~9월1일) 등을 이용한 갖가지 관광 상품도 준비해 6000명 이상의 중국관광객들이 충주를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시는 중국인들에게 관광편의를 주기 위해 중국어 관광안내지도, 관광홍보책자, 주요 관광지 종합관광안내표지판에 대한 외국어표기 손질을 서둘러 관광객 맞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중국인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오는 11월 ‘2014 타이베이국제여전’에 참가, 충주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여행상품도 팔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객 수 증가에 발맞춰 중국인관광객들이 충주에 머물도록 관련인프라를 늘리고 불편사항도 찾아 개선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빼어난 경치와 훌륭한 시설을 갖춘 충주관광지 소개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요우커들의 관광흐름을 분석하고 관광객 특성에 맞는 상품들을 개발, 꾸준히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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