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상반기(1월~6월)간 매출액 1조1017억원, 영업이익은 748억4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8.1%, 11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KAI는 FA-50, KUH(수리온)의 본격 양산 시작과 에어버스·보잉 등에 공급하는 기체구조물 수출 증가, FA-50 이라크 수출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KAI는 올해 전년 대비 각각 15%, 30% 증가한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을 경영목표로 잡고 있다.
KAI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 신규 사업추진을 위해 개발비용, 공장건립 등의 선행 투자가 많이 이뤄졌다"며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올해부터는 경영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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