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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꽃축제, 백련꽃 같은 학처럼 ‘백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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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연꽃축제, 백련꽃 같은 학처럼 ‘백년사랑’ <무안연꽃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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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함께 백련꽃 같은 학처럼 영원한 사랑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금혼식’을 첫 행사로 축제의 막을 연다.

또 연인들을 대상으로 참석만 해도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백련사랑 닭살커플 선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백련꽃 같은 백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열리는 올해 무안연꽃축제는 재미있고 독특한 체험거리인 ▲신비의 연꽃길 보트 탐사 ▲얼음조각으로 작품 만들기 ▲얼음화채 팥빙수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황토도자기 빚기 ▲한지로 연꽃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 열리는 축제를 감안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지난해에 갖춘데 이어 올해는 1.2m 높이의 파도풀을 설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연꽃축제, 백련꽃 같은 학처럼 ‘백년사랑’ <무안 회산백련지 물놀이시설>


또 회산백련지의 수상유리온실은 국내·외 희귀한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연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홍보부스 등이 설치돼 생태관찰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또 무안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를 이용해 ‘양파김치 만들기’ 이벤트를 마련해 양파농가의 어려움도 해결하고 무안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양파 소비촉진의 기회도 마련한다.


저녁에는 수상무대에서 통기타 라이브 공연도 열어 시원하고 꿈같은 한여름 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때 많은 연꽃을 피우기 위해 봄에 방죽의 물을 모두 빼고 밭갈이를 하고 또 시기도 늦춰 만개한 백련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회산백련지가 국민적 관광지로 자리 잡을 때까지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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