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명 선발, 행정업무 체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014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20일 간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7월 21일 시무식을 개최했다.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일부 학생들은 읍면 공부방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수학, 컴퓨터 등을 가르치게 된다.
군에서는 ‘2년제 대학 이상 재학생으로 부모 또는 본인의 주민등록이 해남군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으며 100명 모집에 230명의 대학생들이 신청, 군에서 실시하는 아르바이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행정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직업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방학기간마다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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