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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종합병원, 일양약품 놀텍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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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일양약품은 항궤양제 놀텍(일라프라졸)의 임상시험을 다룬 논문이 중국 인민해방군 북경종합병원을 통해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인민해방군 북경종합병원 소속 연구자들은 일양약품이 발표한 일라프라졸과 오메프라졸의 십이지장궤양에 대한 효과를 비교한 임상시험 논문 1건과 중국 Livzon이 스폰서를 한 십이지장궤양에 대한 중국 임상 4건을 기초로 해 자체 분석 후 이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논문 내용은 놀텍이 경쟁 약품에 비해 더 적은 용량으로도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으며 동등한 십이지장 궤양 치유 효과를 나타냈고 부작용은 덜했다는 것이었다.


논문을 발표한 중국 인민해방군 북경종합병원은 2개의 분원을 포함해 모두 5100병상을 갖추고 있는 중국 내 최대규모의 의료기관이다. 연간 외래환자수는 200만명에 내시경실만 18곳에 이르며 건강검진센터 및 인체성분검사 등 300여 실험실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1월에 복단대학 병원관리연구소의 최우수 병원 평가에서도 중국 전체 종합병원 중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높은 병원이어서 놀텍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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