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호주의 올 2·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분기대비 0.8% 올랐다고 호주 통계청이 23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의 시장 예상치 0.5% 상승을 웃도는 것이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지난 2011년 말 이후 기준금리를 2.25%포인트 낮췄다. 현재 호주의 기준금리는 2.5%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호주 달러는 지난 2분기 동안 1.8% 올랐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카트린 엘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수요 둔화가 예상만큼 소비자물가에 반영이 되지 않았다"면서 "RBA는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 금리 정상화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