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하선이 아이 이야기에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4회에서는 나홍주(박하선 분)가 강민우(이정진 분)의 아들 로이(조휘준 분)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이는 홍주에게 아이가 있냐고 물었고, 홍주는 "없어. 멀리 갔어. 로이네 엄마처럼 하늘로"라고 대답하며 쓸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자 로이는 해맑은 표정으로 "아줌마네 아기 우리 엄마가 놀아줄 거예요. 공부도 가르쳐 줄 것"이라며 홍주를 위로했다.
홍주는 그런 로이가 예쁜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그의 사진을 찍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로이 역시 즐거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