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유혹'의 배우 윤아정이 이정진의 뒷조사를 의뢰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4회에서는 한지선(윤아정 분)이 남편 강민우(이정진 분)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은 민우가 아들과 축구를 하느라 전화를 받지 않자, 박한수(안세하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 어딨어요? 어제 외박했어요. 지금 어디 있죠?"라고 물었다.
한수는 "친구들과 술을 드시고 사우나에 가서 잤다. 내가 따라가서 확인했는데 수면실에서 코까지 곯면서 자더라"며 거짓말을 했다.
그는 아무 걱정 말라며 지선을 안심시켜 놓은 뒤, 민우에게 전화를 걸어 지선이 확인 전화를 한 사실을 일렀다.
한수의 말에도 의심을 거두지 못한 지선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저번에 니 남편일 맡겼던데 어디라고 했지? 사무실 연락처 갖고 있어?"라고 물으며 민우를 좀 더 치밀하게 뒷조사 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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