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장성호서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수상스포츠 메카 ‘우뚝’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수려한 자연경관과 전국 최고 수준의 조정경기장을 자랑하는 장성호에서 7년 연속 전국규모의 조정대회가 열린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제30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를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50여개팀 남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등의 종목에서 전국 조정인들이 기량과 실력을 겨루는 화합 한마당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8년 전국 체육대회부터 2009~11년 대통령기 전국조정선수권대회, 2012~13년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올해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까지 7년 연속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수상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어느 해보다 유치 경쟁이 치열했으나 대회 개최를 위한 군과 장성군체육회 관계자들의 끈질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그동안 성공적인 전국대회 개최 경험과 경기장 인프라, 유치 열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에서 7년 연속 전국대회 개최라는 성과를 낳았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향후 조정과 관광을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