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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 유아숲 체험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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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 내 1만2000㎡ 규모에 다양한 숲 놀이터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 삼청동 삼청공원 유아숲 체험장이 개장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3일 오후 2시 삼청공원(북촌로 134-3)에서 삼청공원 유아숲 체험장 개장식을 가진다.

개장식은 삼청공원 ‘유아숲 체험장 숲속의 숲’내에서 진행되며, 주민과 종로구 내 어린이집 · 유치원 원장과 원아 및 교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개장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체험장 주요시설 탐방, 기념촬영 및 테이프커팅, 숲 체험가 지도아래 어린이 숲 체험 시연이 이루어진다.

숲 체험 시연 코스는 ▲숲 속 교실 ▲모험놀이대 ▲숲어울림터 ▲창의놀이숲 ▲순환산책로 ▲소나무숲 쉼터 ▲곤충아파트이다.


이 과정을 통해 물 속의 생물을 관찰하며 자연 속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자연물을 이용한 작은 숲 속 음악회 등도 만날 수 있다.

삼청공원 유아숲 체험장 개장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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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 체험장’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서 발달과 건강 증진을 이룰 수 있는 신개념의 ‘자연형 놀이터’이다.


시비 6억9200만원을 들여 조성며, 자연체험과 숲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1만2000㎡ 규모에 도심과 자연이 연결돼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동심의 숲',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자연과 하나되는 '물의 숲', 울창한 나무아래에서 자연을 배우는 '숲속의 숲' 크게 3가지 테마로 조성했다.


세부시설로는 ▲숲속교실 ▲등반체험장 ▲흙놀이터 ▲하늘놀이대 ▲자갈개울 ▲창의놀이숲 ▲물놀이터 ▲자연형 놀이터 등 숲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숲 놀이시설과 비가 올 때 비를 피할 수 있는 ▲숲속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또 숲속 오솔길을 걸으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숲속 순환산책로 ▲소나무 숲 쉼터 등을 조성해 어린이를 비롯한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는 체험 참여를 원하는 종로구 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운영, 참여자의 자발적인 체험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장소와 편의시설을 제공, 유아숲 체험장 유지 관리와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 체험 보조 교사 배치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참여 기관은 숲 체험반과 프로그램을 자체 편성해 정해진 운영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숲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주말에는 가족단위로도 이용가능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도시에 살고 있어 야외활동이 적고 마땅한 체험놀이가 없는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애가 피어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잘 가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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