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한류스타로서 브라질의 한류확산에 견인차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트라와 한국콘텐츠진흥원는 8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의 공식 홍보대사로 서인국과 그룹 빅스(VIXX)를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퍼쥬니어와 미쓰에이(1회 태국), JYJ(3회 일본), 2NE1(4회 영국) 등 정상급 한류스타들이 역대 홍보행사를 맡아 큰 화제를 모았던 KBEE는 올해 문화한류가 확대되고 있는 중남미지역에 경제 한류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한-브라질 양국 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상파울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우승자로 출발해 가수와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주군의 태양’ 등이 큰 인기를 모으며 차세대 대표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중남미에 드라마 한류를 일으킬 기대주로서 이번 KBEE 홍보대사로 낙점 받았다.
6인조 보이밴드 빅스(VIXX)는 기존 아이돌 그룹과는 다른 컨셉으로 ‘판타지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데뷔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저주인형, 기적 등으로 국내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글로벌 쇼케이스에서도 2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활발한 해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서인국, 빅스(VIXX)가 홍보대사를 맡은 KBEE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객이 직접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라며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것이 경제 한류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준근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지니스지원실장은 “음악 및 방송분야에서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는 서인국과 빅스(VIXX)는 한류를 통한 한국과 브라질 양국 젊은이들의 교류와 화합뿐만 아니라, 양국 간 문화.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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