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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비슬권역 비슬안 농촌체험관 준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해남 비슬권역 비슬안 농촌체험관 준공 해남 비슬권역에 비슬안 농촌체험관이 준공됐다. 비슬안 농촌체험관은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비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43억2천만원 중 13억2천2백만원이 투입되어 지어졌다. 다목적동과 취사동, 야외공연장으로 이뤄진 농촌체험관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 함께 농촌체험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은 지난 18일 박철환 군수와 이길운 군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앞으로 비슬안순환산책로와 장승거리 조성, 목공예체험시설 등을 오는 2015년까지 2단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관은 권역주민들에게 문화복지의 공간이자 도시민에게는 농촌다움을 배우고 지역민들과의 교류를 체험하게 될 중요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비슬권역은 계곡면내 4개 마을(당산, 신기, 태인, 강절)을 포함한 권역으로 각 마을별로 하천과 도로, 돌담길을 정비해 농촌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있으며 무농약 벼 재배로 친환경 인증을 실천하고 있다. 이중 강절마을은 지난 2008년 참살기좋은 농촌마을 가꾸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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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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