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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고시히카리' 쌀 도시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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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홈플러스가 자사 '엔조이 후레쉬(enjoy fresh)' 브랜드 도시락 상품에 고급 품종인 고시히카리 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조이 후레쉬는 홈플러스가 간편식 상품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도입한 델리 브랜드다.


홈플러스는 24일 '고시히카리 쌀 6찬 도시락'(344g), '고시히카리 쌀 일품정식 도시락'(426g) 2종 출시하고 도시락을 비롯해 초밥, 삼각김밥, 김밥 등 델리 상품군에 고시히카리 쌀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6찬 도시락과 일품정식 도시락은 제육볶음, 계란말이, 소시지, 볶음김치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반찬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각각 3500원, 3900원이며 전국 139개 점포 및 익스프레스, 365플러스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최근 도시락 시장 규모가 커져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락 쌀을 고시히카리 쌀로 교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쌀 소비량 감소 속에서도 고급쌀을 찾는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늘어 올 상반기 고시히카리 쌀 매출은 전년 대비 27%나 증가했다.


식감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고시히카리 쌀은 쌀알이 맑고 투명해 밥을 지으면 찰기가 강하고 윤기가 나며, 식어도 굳지 않고 특유의 밥맛이 잘 유지되는 특성 때문에 냉장 상태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상품에 적합하다.


김태훈 홈플러스 델리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고시히카리 쌀은 일반미보다 30% 이상 비싸지만 홈플러스의 물류 경쟁력 및 자체 가격투자를 통해 시중 도시락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도시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한 도시락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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