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정환 고소인…연예인 지망생 A씨 부모 고소 취하, 사기 혐의 벗나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 A씨가 신정환 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정환을 사기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의 아버지 A씨가 17일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인을 상대로 다음 주 자세한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연예인 지망생 A씨의 부모로부터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는 빌미로 1억원을 받았다. 신정환 측근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소인을 만나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고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신정환이 빌린 돈은 최대한 빨리 모두 갚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 씨는 2010년 8월 말 필리핀 세부에서 불법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1년 6월에 구속됐으며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가석방된 이후에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신정환 고소인 고소 취소장 취하 소식에 네티즌은 "신정환, 고소인 고소 취소 취하" "신정환, 고소인 고소 취소 취하 수사는 계속" "신정환, 사기의 목적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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