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 편의점 써클K, 팔리나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한때 한국에도 진출했었던 일본의 편의점 체인 서클K산크스가 매물로 나왔다. 매각이 이뤄질 경우 일본 유통가에서 편의점 업계가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16일 요미우리신문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써클K산크스의 모기업인 유니그룹홀딩스가 최근 몇몇 기업을 상대로 써클K산크스 인수 여부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접촉 기업이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각 예정액은 대략 1000억엔(1조149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본내에서 약 6300여 매장을 운영중인 써클K는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 마트에 이어 업계 4위권이다. 하지만 편의점 업계 경쟁이 치열해 지며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다.


요미우리는 써클K의 매각이 이뤄질 경우 일본 편의점 업계에 지각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점포수가 1만 곳이 넘는 세븐일레븐, 로손, 훼미리 마트가 써클K산크스를 인수할 경우 업계 판도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 부동의 1위 세븐 일레븐이 인수할 경우 독주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되고 로손이나 페밀리 마트가 인수하면 단번에 업계 선두권으로 치고나갈 수 있다. 패밀리 마트는 한국의 파트너였던 BGF리테일이 올해 상장하자 보유 지분 전부를 매각하고 결별하는 과정에서 2525억원을 회수하며 자금 여력도 있다.


이는 일본 유통업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의 편의점 수는 5만곳에 달하고 시장규모도 백화점을 넘어설 정도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유니홀딩스 측은 보도해명자료를 배포하고 서클K매각이 사실 무근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매각을 타진하거나 검토한 자체가 없다는 주장이다.


투자자들은 이같은 보도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 유니그룹홀딩스의 주식은 전일 대비 3.1%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