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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좋은 친구들'은 전국 352개 스크린에서 3만 920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 7785명이다.
영화는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세 남자 현태·인철·민수가 갑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배우 지성과 주지훈, 이광수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847개 스크린에서 25만 7209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이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658개 스크린에서 13만 264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신의 한 수'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전국 555개 스크린에서 7만 649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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