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파비앙이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촬영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월드컵을 즐겼다.
파비앙은 이날 '프랑스vs스위스' 월드컵 조별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열띤 응원에 나섰다.
파비앙은 축구스타 지단의 유니폼은 물론 '치맥'까지 주문하며 응원을 준비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파비앙은 '파문어'로 빙의해 경기 결과를 예측하며 프랑스의 선전에 열광했다.
파비앙은 평소 얌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 왔으나 월드컵 앞에서 만큼은 다소 거친 모습을 보였다.
또 파비앙은 며칠 후 벌어진 프랑스와 독일의 8강전 경기를 위해 집 근처 술집을 찾았다. 그는 프랑스인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느꼈다.
하지만 마침 그 곳에 있던 유일한 독일 손님과 만나 어색한 인사를 나누며 묘한 신경전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파비앙의 월드컵 응원 모습을 담은 '나혼자산다'는 11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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