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기업 에듀컴퍼니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코넥스기업 판타지오 합병을 결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에듀컴퍼니와 판타지오의 합병비율은 1대9.138647, 합병예정기일은 오는 10월 7일이다.
에듀컴퍼니는 “핵심사업을 교육사업에서 엔터테인먼트사업으로 변경함으로써 기업이익 극대화 및 지속적인 수익성장을 추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합병 완료시 최대주주 변경은 없으며 에듀컴퍼니는 존속법인으로 계속 남되 사명을 판타지오로 변경할 예정이다. 에듀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에듀심포니 및 특수관계인(지분율 57.73%), 판타지오의 최대주주는 나병준(지분율25%) 대표이사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번 합병 관련 "우회상장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0일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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