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국회 정보위원회가 9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가 각자 서로 다른 청문 의견을 병기해 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금 뜨는 뉴스
야당에서 당초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주요 낙마 대상으로 지목했던 이 후보자는 새누리당이 '적격', 새정치민주연합이 '부적격' 의견을 각각 병기하는 방식으로 청문 절차를 통과했다.
정보위는 지난 7~8일 이틀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이 후보자가 과거 불법 정치자금 전달과 '북풍 공작' 등에 개입했는지와 업무 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한 바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