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제8호 태풍 '너구리'에 대비해 9일 오전 8시부터 비상2단계 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중대본에서는 9일과 10일 태풍으로 인해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이상의 강한비와 강한바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대본에서는 해안가 부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갯바위 낚시 등을 자제하고 방파제·해안가 저지대에는 출입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너구리는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490㎞ 해상에서 시속 23㎞속도로 북북동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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