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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전, 클로제 월드컵 최다 득점 "자비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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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전, 클로제 월드컵 최다 득점 "자비란 없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인 16호골 달성(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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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독일전, 클로제 월드컵 최다 득점 "자비란 없다"

미로슬라프 클로제(36·독일)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브라질을 제물로 호나우두(38)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9일 독일은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벌어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브라질과 맞붙어 7-1로 대승을 거두었다.

클로제는 전반 23분 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인 16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클로제의 호나우두 골 경신 여부는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강국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경기에서의 최고 관심사였다.


클로제는 이번 대회 이전까지 3차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총 14골을 기록했다. 통산 최다골 1위 호나우두와의 차이는 한 골차였다. 클로제가 독일 대표팀에 최종 승선하면서 신기록 작성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모아졌지만, 스타 플레이어가 많은 독일에서 출전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이로써 독일은 브라질과의 준결승전 승리로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당했던 패배를 멋지게 설욕할 수 있게 됐다.


당시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던 클로제는 조별리그에서 헤딩으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4강전까지 5골을 터뜨리며 승승장구했지만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는 수비수들에게 집중 마크 당하며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며 독일도 브라질에 0-2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한편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 호나우두(37)는 지난 달 22일 자신의 기록과 타이를 이룬 독일 미로슬라프 클로제(36)에게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월드컵 최다 골) 클럽 가입을 환영한다"며 클로제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월드컵 최다골 클로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월드컵 최다골 클로제, 덤블링 세레모니 볼 수 있어 행복" "월드컵 최다골 클로제, 전설로 남았네" "월드컵 최다골 클로제, 호나우두 안녕"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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