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주영, 다음 행선지는 터키 부르사스포르?…옛 스승 귀네슈의 부름
박주영(29)이 터키 진출을 꾀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결별한 박주영은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후 유럽 잔류를 선언하며 소속팀을 물색해왔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월드컵에서의 부진이 박주영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 예상하며 유럽 잔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내다봤다.
8일(한국시간) 터키 언론 포토마치는 "박주영과 부르사 스포르가 계약을 위해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세뇰 귀네슈 감독이 박주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부르사 스포르가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월드컵서 최악의 성적표를 거둔 박주영에 대해 스승인 귀네슈 감독은 여전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주영은 재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의 밑에서 기량을 키운다면 분명 예전의 능력을 다시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귀네슈 감독의 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주영과 귀네슈 감독은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FC 서울에서 함께 생활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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