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 군외면(면장 박병수)은 최근 완도수목원에서 군외면 사회단체장, 전직 공무원, 지역유지, 원로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외면 미래비전 및 발전구상을 위한 지역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완도대교 개통 이후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무너진 상권을 회복하고, 군외면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리더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진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명소IMC 황길식 소장의 진행으로 청산도 사례를 통한 주민참여형 지역만들기 특강, 군외면 장단점 분석하기 및 아이디어 찾기, 군외면 자원지도 만들기, 군외면 미래상과 실천과제 작성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병수 군외면장은 “지역 리더들과 군외면의 미래를 걱정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외면은 새로운 사업에 대해 군에 건의하는 등 침체된 군외면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완도수목원 등의 비교우위 자원을 소재지 상권과 연계하여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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