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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목표가↑<신한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8일 오리온에 대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0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아 연구원은 "중국 제과시장 성장률이 2012년 19.2%에서 2013년 상반기 11.7%로 떨어졌지만 오리온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을 통해 영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하반기가 확실히 더 좋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6.5% 증가한 5956억원, 512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2분기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13.7% 증가한 2532억원, 235억원에 그칠 전망인데 중국 실적 부진 이유 중 하나는 환율 때문으로 환율 영향을 제거한 매출 성장률은 14.5%"라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스포츠토토 매출이 사라져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본업인 제과 실적은 개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국내 제과는 물량 저항이 마무리되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국내 제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28.5% 성장이 예상되며 3분기 중국 제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 8.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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