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시티 '제주도 푸른밤' 재방송에 시청자들 잠못이룬 밤
드라마 '제주도 푸른밤'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KBS 2TV에서는 지난 2004년 방송된 드라마시티 '제주도 푸른밤'이 재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은 아련함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드라마시티 '제주도 푸른밤'은 한때 잘나가던 제주도 여행가이드였지만 지금은 백수에 시한부 인생을 사는 기태(엄태웅 분)가 죽음이 코앞까지 와 있는 시간에 과거 자신이 너무 많은 상처를 줬던 희숙(민지아 분)을 그리워한다. 기태는 마지막으로 희숙을 보기 위해 부산으로 떠나고 그녀와 점심을 먹는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기태는 못난 자신을 무조건 사랑했던 희숙을 위해, 불행하게 살아가는 그녀를 위해 마지막 선물로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을 준비하고, 그녀는 제주도로 떠나면서 생긴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네티즌은 "제주도 푸른밤, 이런 명작이 있었다니" "제주도 푸른밤, 엄태웅 연기 소름끼쳐" "제주도 푸른밤, 재방송 한 번 더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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