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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킷 "유로존 2분기 성장률 0.4% 전망·PMI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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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2분기 경제성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가능케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3일 유로존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0.4%를 기록, 1분기의 0.2%보다 두 배 가량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마킷이 이날 발표한 유로존의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예비치와 부합한 52.8다. 5월 기록 53.5보다는 0.7포인트 하락한 것이지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12개월 연속 웃도는 낙관적 성적표다.


함께 발표된 6월 유로존 종합 PMI 확정치도 52.8을 기록, 12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를 나타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언뜻 보면 6월 PMI는 5월 보다 낮아 유럽의 경제 회복세가 이대로 끝나는게 아니냐는 우려감을 갖게 한다"면서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보면 하위지표인 신규주문이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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