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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TV홈쇼핑도 엄지족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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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앱다운로드 300만건…전용쿠폰·적립금 이벤트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이 모바일쇼핑몰을 통한 수익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연간 두 배씩 성장해온 모바일 시장 규모가 올해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자 모바일쇼핑몰 마케팅 강화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홈앤쇼핑은 새로운 수익원인 모바일쇼핑몰을 통해 두자릿수대의 급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쇼핑앱 '모바일 홈앤쇼핑'을 선보인지 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0만을 넘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쇼핑몰 매출액도 매월 두자릿수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홈앤쇼핑이 이처럼 단기간 내 안착할 수 있었던 비결은 TV홈쇼핑 방송 중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모바일 쇼핑의 주문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인 덕분이다. 생방송 보기가 가능한 TV홈쇼핑 기능에다 TV판매 우수상품을 메인 화면에 배치해 구매 편의성을 높인 것도 영향을 끼쳤다.

300만 앱 다운로드에 힘입은 홈앤쇼핑은 올해 신사업인 모바일쇼핑몰을 주축으로 1조4000억원의 매출(취급액)을 달성, 20%대의 급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12년 1월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홈앤쇼핑은 2012년 7000억원, 작년 1조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자릿대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모바일쇼핑몰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이달 한달동안 모바일 홈앤쇼핑을 통해 TV홈쇼핑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10%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구매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몰 사업의 후발주자이지만 매월 33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선발업체들을 따라잡고 있다"며 "앞으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해 모바일 커머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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