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전영달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이 1일 부임했다.
전 본부장은 “광주는 예로부터 호남의 정치, 문화, 행정의 중심지로 최근에는 광주비엔날레 개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추진 등 문화 도시의 면모를 갖췄으나, 산업과 경제가 뒷받침 하지 못하는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하반기 새로 시작하는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공제’를 조기에 안정화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주력사업인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온-오프 라인 마케팅지원, 중소기업의 건강도를 측정해 맞춤식 지원을 출발하는 중소기업건강진단을 강화하겠다”며 “유관기관 간 연계지원으로 호남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공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이직이 잦은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해 기업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한 획기적인 지원프로그램으로 기업주와 근로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5년 만기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한편, 전영달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호서대 벤처경영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전 본부장은 1985년 1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해 협동화사업처장, 감사실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원만하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등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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