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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11일 '위험사회' 울리히 벡 교수와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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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메가시티 씽크탱크 협의체' 창립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서울연구원은 오는 1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메가시티: 안전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메가시티 씽크탱크 협의체’(MeTTA, Megacity Think Tank Alliance)의 창립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울리히 벡(Ulrich Beck) 뮌헨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그는 '우리는 왜 전지구적 협력이 필요한가?'(Why do we need a Cosmopolitan Cooperation?)이라는 주제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전지구적 협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발표한다. 울리히 벡 교수는 1986년 '위험사회'란 저서를 통해 현대사회의 위기화 경향을 비판하는 학설을 내놓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해 울리히 벡 교수와 '위험사회 도전과 서울의 선택(The Challenge of Risk Society and Seoul Initiative)'를 주제로 대담을 나눌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북경, 상하이, 싱가포르, 호치민 등 아시아 주요 메가시티 싱크탱크 원장들의 당면한 도시문제에 대한 정책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싱크탱크 다자간 협의체의 필요성을 느껴 메가시티싱크탱크협의체를 창립하게 됐다"며 "북경, 상하이, 싱가포르, 호치민 등의 아시아 주요 메가시티 싱크탱크 원장들이 개별적인 도시문제 해결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면 전 지구적으로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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