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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리온, 외국계 '사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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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오리온이 외국계 '사자'에 강세다.


30일 오후 1시43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대비 2만8000원(3.15%) 오른 9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바클레이, CS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중국 법인의 매출액 성장률은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해 1분기의 5.5% 증가에서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4.2%, 19.4%를 기록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 기업 중 중국 관련주와 비교해봐도 중국의 영업이익 기여도 측면에서 오리온은 압도적 우위에 있다"며 "강한 브랜드력을 감안할 때 미래 영업의 안정성이나 수익성의 개선 여력도 크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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