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은 지난 27일 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최동원기념사업회와 '최동원 상(賞)' 제정과 시상을 위한 후원 협약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최동원 상'은 국내 프로야구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최동원 선수 시절 등번호 11번을 기념해 오는 11월11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시상금 2000만원과 운영비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최동원기념사업회의 '최동원 동상' 건립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2013년 가을야구 정기예금' 가입 고객 1명당 3000원씩을 은행 부담으로 적립해 5000만원을 동상 후원금으로 지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부산은행은 'BS부산은행 러브 포인트' 협약증서를 롯데구단측에 전달했다. BS부산은행 러브 포인트는 지난 2008년부터 롯데자이언츠 팀 성적과 개인 선수 성적에 따라 일정금액을 적립해 어린이 재단 및 사회복지 시설 등에 기부하는 협약이다. 지난해에는 약 3470만원이 적립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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