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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에 내부통제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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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27일 은행권 감사와 준법감시인·정보보호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감원은 이날 자리에서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미흡한 점을 개선하도록 촉구했다. 중대한 내부통제 소홀로 위법·부당한 행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경영진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전달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IT보안 및 금감원 불시·기동 IT검사 강화 등의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망분리 ▲DB암호화 등 구축 여부 ▲새로운 전자금융사기에 대한 보안대책 ▲비밀번호 관리의 적정성 ▲해킹 및 악성코드 대응체제 등을 잘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부통제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금감원의 점검 결과를 설명하면서 CEO 등 경영진이 내부통제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사항은 적극 개선토록 당부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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