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미국 5월 신규주택 판매 증가폭이 2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5월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지난달보다 18.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날 수정 발표된 4월 증가율 3.7%를 웃돈 것은 물론 1992년 1월 이래 최대 월간 증가폭이다. 발표 전 시장 전문가들은 전월대비 1.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5월 50만4000건으로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43만9000건, 전월 42만5000건을 모두 상회했다. 5월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2008년 5월 이후 6년만에 최대 규모다.
이는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대출금리가 안정화 되면서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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