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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으로 상승 전망<이트레이드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업황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병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수량증가가 아닌 면적증가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7~8년 전에는 32인치 TV를 구매했다면 현재는 40인치 이상의 TV를 구매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TV패널의 면적증가 추세는 소형패널 공급감소로 인한 판가상승과 대형패널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죽어가던 모니터와 노트 PC가 반등을 진행 중이고 UHD TV시장 또한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시장은 턴어라운드를 넘어 호황의 시대로 항해중"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의 상황이 지난 2012년과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무너졌던 디스플레이 업황이 턴어라운드 하는 시점인 데다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애플의 주가가 상승랠리중이었으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한 시기라는 점에서다. 전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주가는 2012년에 그랬던 것처럼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수준까지 치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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