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울산대학교 감독 유상철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후배 축구선수 이천수의 강점을 언급했다.
유상철은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의 '비나이다 8강 특집' 촬영에 이천수와 함께 참석했다. 그는 "천수는 축구선수로서 많은 장점을 가졌다"며 "욕심도 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 욕심만 많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 다른 분야에도 그랬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두 남자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서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유상철과 이천수는 과거 국가 대표팀과 울산현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로 이는 이해할 수 없는 광경.
MC 규현이 "두 분은 어색한 사이인가보다"라고 묻자 유상철은 "안 친한 건 아니다. 다만 이천수와 10년 차이가 난다"고 털어놨다.
이날 시행된 녹화는 러시아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경기를 분석하는 시간과 앞으로의 방향 예측 등으로 채워졌다. 오늘(22일) 오후 11시15분 방송 예정.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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