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19일(현지시간) 일제 상승했다.
지난 밤 유럽 증시가 마감된 후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호재를 하루 늦게 반영하며 상승했다. FOMC에서 미국의 저금리 기조가 재확인됐기 때문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 오른 6808.11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올랐다.
10억파운드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롤스 로이스가 8.12% 뛰었다.
BHP빌리턴(0.99%) 앵글로 아메리칸(0.97%) 등 광산주도 강세를 보였다.
독일 DAX30 지수는 7거래일 만에 1만선을 회복했다. DAX30도 3일 연속 오르며 전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1만4.00을 기록했다.
BMW(1.38%) 폴크스바겐(1.00%) 다임러(0.69%) 자동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72% 오른 4563.04를 기록해 전날 약보합의 아쉬움을 달랬다.
UBS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한 에어프랑스가 3.50%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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